놀이는 어린이의 진지한 작업이다.

놀이공간은 미래공간이다 !놀이 가운데 어린이들은 흉내내면서 자신들의 문화적 환경과 자연을 파악한다. 어린이들은 놀면서 자신들 주변에 살고 있는 모든 것을 따라하고, 그렇게 하면서 그 놀이의 질 속에서 살게 된다. 어린이의 놀이는 그렇게 함으로써 나중 세계에 대한 이해의 밑바탕을 형성하게 한다. "잡는것"(Ergreifen)이 "파악하는것"(Begreifen)으로 된다.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에게 있어서는 "놀이 속에서 파악한다."(im Spiel be-greifen)라고 한다. 즉 모든 감성으로 경험하고, 몸전체로 움직이고, 손과 발로 활동한다는 것이다. 놀이 가운데도 균형, 아주 부드러운 촉감, 꽉잡는 것 같은 몸 동작을 익힐 수 있게 된다. 그로부터 나중에 자의식적인 경험이 성장 되어지는데 곧, 아이들은 세상을 형성할 수 있다, 왜냐면 아이가 스스로 그것을 잡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의 천재적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선 상상력(환타지)의 중요성은 질문 거리조차 되지 못했다. 그가 말하길, "내가 스스로 내자신의 사고 형태를 관찰해 보면, 나에게 있어서 상상력은 추상적 사고력 보다 훨씬 중요하다."이런 상상력을 어린이는 어떻게 발달시키는가? 상상력은 어린이 나이 2세와 3세 사이에 만들어진다. 그때에 놀이는 구체적 사물에 관련성을 잃게 된다. 예를 들면 어린이는 냄비나 접시를 두드리는 것을 통해선 더이상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이제 그 냄비는 집이 되고 숫갈은 사람이 되어 그 집안으로 들어간다. 누군가 두살난 어린이에게 모래를 가득담은 양재기를 주면서 그것이 생일케잌이 라고 말한다면 그아이가 그 모래를 먹기 시작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세살짜리 어린이는 살펴보고 나서 "이것은 단지 놀이일 뿐이죠? 그렇지 않아요?"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네살짜리 어린이는 그것이 놀이라는 사실을 알고 모래로 꽃과 꽃잎을 꾸미고 자기 친구들을 생일파티에 불러 모을 것이다. 이 어린이는 가장 간단한 물건을 손에 들고 놀이에 필요한 것이 되도록 만들 것이다. 바로 그때에, 그러니까 아이가 생각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에 역시 어린이의 상상력도 깨어나게 된다. 생각하는 것과 상상하는 것은 함께 창의적인 사고로 흘러들어 가는데, 그 창의적 사고는 미래에 까지 창조적으로 이어진다. 이런 내면적 발달의 단계 뒤에 어린이는 유치원에 온다. 유치원 과정동안 이 상상력은 변화한다. 처음에 어린이는 거의 계속적으로 움직인다. 점차로 아이는 자기 주변에 널려 있는 놀이 가운데 특별히 자신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놀이에 전념하게 된다. 그 놀이는 생각해 낸 놀이가 아니다. 관심이 어떤것 즉, 나무토막 쌓기, 놀이기구, 인형, 수건 따위등에 의해 묶인다. 그리고 놀이는 저절로 발달된다. 그때 장난감은 눈에 잘 띄는 간단한 것들이다. 장난감 자동차가 배로 변화 하기는 어렵다. 그에 반해 나무판대기나 약간의 실이나 수건등은 마차나 로케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상상력 발달에 있어서 발전은 놀이가 어떤 아이디어로 생각 해낸 바로 그 순간에 나타난다. 우선 어린아이는 자기가 무슨 놀이를 하고 싶은 줄을 안다. 그러면 그 아이는 놀이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은다. 그때에 계획된 생각으로 계속 발전시키는 내면적인 요소들이 떠오르게 된다. 놀이의 현장이 외부로부터 내면으로 옮겨진다. 미국에서 완성된 한 연구에서 Sara Smilansky는 유치원에서의 상상력이 풍부한 놀이와 나중에 학교에서 그 어린이의 행동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녀는 놀이는 학교에서 지적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결론을 내렸다. 뿐만아니라 "잘"놀았던 어린이가 배우려는 의지력, 감성, 사회성도 우수함을 증명했다. 그녀의 책 "Children's Play and Learning"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단순한 장난감의 중요성과 오늘날 대중화된 교훈적으로 배우는 놀이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어린이 상상력의 발달은 동시에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다. 전자가 방해를 받으면 후자도 망가지게 된다.
존 알몬 (Joan Almon)
참고문헌 :
- Herbert Hahn, 놀이의 진실성에 대해서, 슈트트가르트, 1988
- Helmut von K gelgen, 발도르프 유치원의 Plan과 실습, 슈트트가르트, 1981
- Freya Jaffke, 발도르프 유치원에서 놀이와 일, 슈트트가르트, 1991
- 쟝 피아제(Jean Piaget), 모방, 놀이 그리고 꿈, 뉴욕, 1990
- Sara Smilansky, Sociodramatic Play, 뉴욕,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