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정신적, 도덕적, 문화적인 전통들에 대한 의무를 갖다.

느낌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한다. 보기를 들면 경외감, 헌신감, 동정감, 믿음, 그러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능력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인간은 좋고 나쁨(선과악)을 구별할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결심한 것을 행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능력들을 통하여 인간적인 개성을 나타나게 된다. 옛날에는 어린이들이 인간적인 삶의 이러한 관점을 전통적인 종교와 그들 주위환경의 문화속에서 배웠다. 오늘날 우리들은 대부분의 세상에서 전통사회와 전통가치의 무너짐 속에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에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원초적인 본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잃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위와같은 재능의 질을 교육을 통하여 지금보다 더 많이 얻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삶속에서 사람이 어떠한 "높은것"에 의해 접촉된 듯한 느낌을 갖는 순간들이 드물게 있다. 이러한 것은 태양이 지거나 떠오르는 것을 관찰하는 때이거나, 아기의 탄생시, 어떤 성당의 앞에서, 아니면 어떤 인생의 지혜로 가득한 사람과 만남에서 느껴진다. 이러한 순간들은 일상생활의 홍수속에서 다시 없어진다. 그러나 우리가 그당시를 다시 돌이켜 보면, 우리는 그것이 매우 행복했거나 기쁜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순간들에 생겨난 느낌들은 매우 특별한 종류이다. 이것들은 놀라움이나, 경외로움 혹은 존경스러움에 대한 느낌이다. 이러한 것들은 인간이 신적인 것으로 느껴지는 곳의 길목으로 접근하는 것을 제공한다. 이러한 것들은 삶을 사는동안에 변화를 많이 주면서 판단력의 기초를 만들어내게 한다. 이러한 느낌의 보존과 장려는 모든 전통문화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몫을 했었다.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종교적 움직임은 이러한 것으로부터 태어났다. 처음에는 이러한 느낌들의 보존이 인간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지금은 대부분 서양의 현대적인 문명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서양문화의 뿌리는 물질주의 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는 종교의 보존이나 발전도 새로운 방법으로 발견되어야만 한다.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놀라움이나, 경외로움, 존경스러움에 대한 느낌들을 발달시키거나 보존시켜 준다. 어린아이는 창조자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인 우주의 한부분이 자기자신이라고 느끼는 것을 배운다. 발도르프 교육은 교육프로그램을 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만들어진 이념적인 교육이 비록 아닐지라도, 루돌프 슈타이너는 어린아이가 경이하는 마음을 가꾸는 문화안에서 인간의 자유롭고 종교적인 관계를 세계와 함께 갖는 기초가 된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발도르프 학교가 제도화된 종교사회와 곧바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발도르프 학교는 신적인 것을 따르는 것으로 이해된다.
하인즈 찜머만/존 맥엘리스(Heinz Zimmermann/Jon McAlice)